CU : 별미 오색열무비빔밥, 열무는 그렇게 기대를 안 했는데?!

2025. 6. 22. 18:48씨유

오색열무비빔밥

별미 오색열무비빔밥

편의점에 도시락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비빔밥은 항상 특색이 있어 자주 사 먹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열무가 들어간 비빔밥이 새로 나왔길래, "여름에는 역시 열무지~" 하는 마음으로 바로 집어 왔습니다.

 사진은 열무랑 나물 구성이 꽤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과연 실물 비주얼이 얼마나 비슷할지 기대되네요. 

오색열무비빔밥(포장)

비닐을 제거하니 일회용 숟가락이 눈에 띄더라고요.
일반 도시락처럼 포장 겉에 테이프로 붙어 나오는게 아니라 깔끔해서 좋았어요.

오색열무비빔밥(구성)

 그리고 실물이 사진이랑 거의 비슷해서, 괜히 속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단, 오늘 구매한 제품만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재료 중에서 열무 일부가 뚜껑 밖으로 튀어나와 있더라고요.
아주 사소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게 살짝 아쉬웠어요...

오색열무비빔밥(조리방법)

 오색열무비빔밥 조리 방법입니다!
 
요즘 편의점 음식이 종류도 많고 조리방법도 다양하다 보니,
미리 잘 보고 먹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열무비빔밥 중요 조리 포인트는
① 뚜껑 제거하기
② '밥+계란+불고기' 만 전자렌지 돌리기!
나물까지 같이 돌리지 않게 참고하세요.

 비빔밥에서 빠질 수 없는 고추장!
오색열무비빔밥 고추장 소스는 참기름과 함께 한 통에 담겨있어요.
덕분에 참기름이 따로 들어 있는 제품보다 쓰레기도 적게 나오고,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만족스러웠어요.

오색열무비빔밥(열무)

 그리고 주인공, 열무!
재료 중 열무의 양이 많지 않아서 처음엔 "그냥 비빔밥 같은데" 싶었지만,
중간 중간 열무가 톡톡 씹히면서 아삭한 식감과 쌉쌀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은 확실히 느껴졌어요.
오색열무비빔밥 이름값은 나름 한다고 느꼈습니다!

오색열무비빔밥(조리)

 그렇게 재료와 고추장을 넣고 따끈한 밥에 비볐는데, 전혀 힘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잘 썩이더라고요.

오색열무비빔밥(달걀프라이 단면)

 대부분의 도시락이 그렇듯이 방금 부친 계란프라이 같은 맛을 기대하긴 어렵죠...
밥이랑 비벼도 계란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어요 ...
이건 오색열무비빔밥의 문제라기보단, 편의점 도시락이 가진 한계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편의점 음식 먹을 때마다 느끼는 부분!
먹고 나서 치우기 편한지도 은근히 중요하더라고요.
 
오색열무비밤밥은 포장은 깔끔한 편이지만,
뚜껑이랑 일회용 숟가락까지 포함하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제법 나오는 편이에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남겨둡니다.
 
장점 : 깔끔한 포장, 열무의 맛이 느껴지는 별미
단점 : 계란프라이 맛, 열무의 적은 양은 편의점 음식의 한계
평가 : 평소에 도시락이 좀 물린다 싶을 때 기분 전환용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