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 더리얼비프버거, 패티 만큼은 인정!

 

더리얼비프버거(전면)

더리얼비프버거

편의점에서는 보통 김밥, 삼각김밥,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편이에요.
뭔가 익숙하고 산택지도 많아서 자주 손이 가더라고요.
반면에 햄버거는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좀 아쉽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냥 지나쳤어요.

CU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다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 압도적인 패티함량 "
" 한 입 가득 퍼지는 소고기의 풍미 "
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지 생각하다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했어요.

더리얼비프버거(후면)

제품정보, 주의사항, 영양정보 내용이에요.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더리얼비프버거(포장)

포장지를 뜯으니, 안쪽에는 한 번 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햄버거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더리얼비프버거(크기)

크기 자체는 아주 크진 않았지만, 일반 햄버거와 달리 높이가 꽤 있었어요.
빵이 눌린 듯한 느낌 없이 도톰하게 살아 있어서 모양도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고요.
두꺼운 패티까지 더해져서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있다 보니, 아마 위 사진처럼 고정된 포장이 필요했던 게 아닐까 싶어요.

더리얼비프버거(단면)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단면을 잘라 확인해 보니, 빵은 숨이 죽지 않고 푹신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었어요.
패티도 두께뿐만 아니라 속이 꽉 찬 느낌이 눈으로도 확실히 보일 정도였고요.

더리얼비프버거(치즈, 채소)

역시 편의점 햄버거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필수다 보니, 채소가 숨이 죽는 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이 제품은 다른 햄버거와 차별성은 바로 패티의 맛이에요. 두툼하고 묵직한 패티에서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채소가 적어서 자칫 느끼할 수도 있었지만, 익숙한 맛의 소스가 그 부분을 잘 받쳐줘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패티 자체가 꽤 꽉 찬 질감이다 보니, 조금 식은 상태에서는 퍽퍽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점 : 맛있는 패티
단점 : 전자레인지 조리의 한계
평가 : 햄버거가 먹고 싶은데  근처에 패스트푸드점이 없다면 도전해 볼 만함